(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의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조8688억원(YoY +9.5%), 2303억원(YoY -1.1%)으로 전망된다.
물류 제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3905억원(YoY +8.9%), 1718억원(YoY -6.1%)으로 예상된다.
전년 높은 베이스로 소폭 감익이 전망되나 핵심 사업부 실적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년 베이스가 높은 부문은 소재다. 작년 하반기부터 원당 및 대두 투입가가 상승하기 시작해 올해 상반기는 수익성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사업부인 가공식품 부문 두 자리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설날 선물세트는 대형마트 3사 기준으로 YoY +14%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HMR 신제품 판매도 호조세다. 올해 HMR 내부적인 판매액 타깃은 2천억원으로 파악된다.
바이오 부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533억원(YoY +5.9%), 419억원(YoY +33.5%)으로 예상된다.
바이오 부문은 라이신 유럽 판가 및 기타 아미노산(트립토판, 핵산) 판가 강세에 기인해 분기대비 소폭 증익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견조한 이익 증가세가 예상된다.
바이오 부문은 라이신 판가 인상(북미 지역 10% 인상)이 2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라이신 판가는 톤당 1300달러~1400달러로 전망된다. 트립토판 및 핵산 판가는 강보합세가 유지 중이다.
메치오닌은 원가율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공식품 부문은 중국에서의 보폭 확대가 기대된다. 화북으로 지역 커버리지 확대 및 만두 Capa 증설을 통해 유의미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핵심 사업부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YoY +15.8% 증가해 업종 평균 성장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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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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