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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빙과 ASP 상승 · 바나나맛우유 성장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10 07:04 KRD7
#빙그레(00518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빙그레(005180)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4.7%, 54.8% 증가해 예상에 부합했다.

빙과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바나나맛우유의 국내외 매출이 호조세를 유지해 전체 매출액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견인했다.

빙과 비수기인 4분기와 1분기에는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 4분기에는 수익성이 좋은 주력 품목들의 판매가 양호해 매출원가율은 전년동기 77.9%에서 72.7%로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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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판관비 부담은 좀더 높아졌는데 CVS향 매출 증가로 인한 물류비 증가, 광고선전비 증가 그리고 인건비도 일회적으로 다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외수지는 기부금 이외에 외화관련손실과 잡손실 등이 예상보다 좀 더 많았다.

빙과 매출액은 8월부터 가장 큰 품목인 바(Bar)류에 권장소비자가격을 부착하면서 의미 있는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3년부터 지속되던 역성장이 3분기에 전년동기대비 4.8% 성장, 이번 분기 역시 4% 정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기상 여건에 큰 변화가 없어 물량 성장은 없었지만 할인 판매가 줄어들며 ASP가 꾸준히 오르는 모습이다.

바나나맛우유는 2015년 4분기부터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회복돼 기저 부담이 있었지만 이번 분기에도 6%~7% 정도는 매출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역성장을 지속하던 발효유도 시장의 경쟁 완화와 닥터캡슐 리뉴얼 효과로 전년동기 수준의 매출액은 유지한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로의 빙과 수출, 중국으로의 바나나맛우유 수출 모두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중국 수출은 전년대비 35% 성장한 15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빙과 ASP 상승, 평균대비 수익성이 두 배 이상인 바나나맛우유의 성장, 잉여원유 구매로 인한 손실의 축소 효과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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