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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LFD · Food service 실적 향상 견인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22 07:47 KRD7
#롯데푸드(00227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롯데푸드(002270)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 영업이익은 15억원에서 24억원(3월 초 컨센서스 53억원)으로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실적 개선 이유는 매출액 비중 15% 이상인 Food service(식자재유통, 원두커피 등)와 7% 정도인 LFD(과거 롯데후레시델리카사업부, 편의점향 삼각김밥·도시락 등)부문의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성장률이 각각 8%, 30% 정도로 유지됐기 때문이다.

반면 컨센서스대비 부진 이유는 육가공과 중국 분유수출의 부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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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 매출액이 2015년 4분기의 WHO 이슈(햄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에도 불구하고 5%~6%정도로 성장률이 제한되고 분유수출은 조제분유배합등록제 시행 영향으로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외형 성장은 5%, 영업이익률은 5%대가 목표이며 LFD와 Food service가 실적 향상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LFD는 편의점 점포 수 증가와 편의점 내 도시락 등 HMR류 비중 상승 지속으로 20%~30% 수준의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

다만 평택공장 완공에 따른 감가상각비 계상으로 수익성 개선은 어렵다.

Food service에서는 편의점향 원두커피 증가 그리고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화된 MD 및 물류능력 강화 노력의 효과가 예상된다.

매출액 비중 18%, 영업이익 기여도 40% 정도인 가공유지는 국제 원료가격 상승을 제품가격 인상으로 반영해 완만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빙과는 권장소비자가격 확대 시행 여력 남았으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폭이 아직은 크지 않고 프리미엄류 경쟁 심화 등으로 획기적인 이익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 분유 수출은 비중이 60%~70% 정도인 대형 NB 2개 PB 1개를 유지하고 8개 정도인 소규모 NB를 대형 NB로 전환하는 노력 중이다.

다만 전환 과정에 매출 감소나 비용이 다소 증가할 소지가 있고 현재는 사드 이슈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약한 이익 성장과 낮아진 자본 효율성이 아쉬우나 주가가 장기간 하락해 이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가공유지의 가격 인상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가시화, 분유 수출 회복, LFD의 성장률 확대 등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에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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