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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자지급서비스 하루평균 3400억원…‘사상최고치’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3-22 13:39 KRD7
#온라인쇼핑 #전자지급 #송금 #결제 #전자금융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지난해 전자지급서비스 금액이 하루 평균 3400억원을 넘었다. 온라인쇼핑과 간편 송금서비스이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22일 한국은행의 ‘2016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지급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3435억560만원이다. 전년(2523억7290만원)보다 무려 36.1%나 늘면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NSP통신-하루 평균 전자지급서비스 이용금액 추이
하루 평균 전자지급서비스 이용금액 추이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전년(1940만2900건)보다 4.4%증가해 2025만2800건으로 집계됐다. 이용 건당 금액은 1만6961원으로 30.4%늘었다.

업종별로는 온라인쇼핑이 늘면서 전자지급결제대행(PG)의 하루 평균 이용실적이 475만건으로 2450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1.1%, 36.7%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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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비 등과 같은 고지서를 이메일 등 전자적 방식으로 발행하고 결제하는 전자고지결제도 7만건, 116억원으로 각각 87.4%, 68% 증가했다.

미리 충전하는 방식인 선불전자지급수단은 하루 평균 이용실적이 1428만건으로 전년보다 2.1% 줄었지만 이용금액은 306억원으로 48.4% 늘었다.

반면 스마트폰 인증을 통해 자금을 이체하는 직불전자지급수단은 하루 평균 이용이 82건, 352만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간편결제보다 편리한 전자지급수단이 늘어난 영향이다. 주로 교통요금 지급에 사용되고 있는 전자화폐도 선불·후불 교통카드 확산으로 이용이 줄었다.

김정규 한은 전자금융조사팀장은 “온라인 쇼핑이 늘고 전자고지결제제도가 확산하면서 전자지급결제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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