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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올해 신제품 확대 매출 성장 주력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07 07:59 KRD7
#남양유업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남양유업(003920)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미증했지만 영업이익은 판관비 절감으로 201억원에서 418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비용 절감 보다는 정체된 매출액 증가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루카스나인라떼 이외에 2분기에 분유, 흰우유, 가공유, 컵커피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신제품을 과거보다 공격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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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영업이익이 증가하도록 루카스나인라떼와 같이 부가가치가 높은 카테고리 위주로 마케팅비를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분유 수출은 지난해에 400억원에 소폭 미달해 2015년 400억원대비 약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에는 올해에 조제분유배합등록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액에 70% 정도인 자체 브랜드를 키워 수출액을 늘릴 계획였으나 사드 등 이슈로 현실적으로는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부문별로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현재 월간 30억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루카스나인라떼의 성장폭이 중요하다.

현재 판매 추이 유지되면 연간 매출액 300억~400억원, 부가가치가 우수한 제품으로 수익성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기여가 예상된다.

다만 기존 제품 판매 잠식이나 경쟁품 판매 동향 등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전년대비 2배 정도 급증한 원두커피 수출(400억원 규모 추정)은 작지만 이익이 발생하고 가동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내수용과의 생산시설 공유로 생산 확대가 쉬운 상황은 아니고 올해 출시 신제품도 대체로 고급, 프리미엄 컨셉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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