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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올해 1분기 순이익 2조3600억원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18 07:53 KRD7
#은행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은행(지주)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2조3600억원으로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이 나쁜 것이 아니라 작년 1분기 실적에 일회성 이익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하고 보면 9.35%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분기에는 이연법인세 2100억원 및 부도시 손실률 변경으로 1700억원 환입과 유암코 매각이익 등 채권 및 유가증권 매각이익이 많았다.

따라서 이를 감안하고 보면 실적은 좋은 셈이다. NIM은 1bp 상승하거나 방어되는 양상이고 대손율도 큰 변동이 없고 신용 이벤트는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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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비도 특별한 이슈가 없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 증가와 충당금 감소가 알찬 실적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국내은행은 PBR이 0.62배까지 상승하고 조정 중에 있다. 이번 랠리를 통해서 국내은행들도 글로벌 은행들과 키 맞추기에 일정 정도 성공했다.

여기서 은행주가 더 올라가기 위해서는 국내 은행의 ROE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야 할 것이다.

ROE가 7%전후에서는 PBR 0.7배가 상단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애석하게도 아직은 ROE가 더 높아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자이익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거나 대손율이 더 하락해야 한다. 하지만 대출증가 둔화 및 소비둔화 그리고 부동산 시장 불안 등이 노출되고 있어 대손율 추가하락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보통주 자본비율이 올라와 자본 확충우려가 희석됐다”며 “그렇다면 본연의 펀더멘탈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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