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미국이 실업률 하락과 고용 증가세 지속, 소비심리와 기업활동지표가 안정을 되찾고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중 일부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더블딥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국제금융센터 김종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하고 BOB 등 국채 전문딜러들이 빠르면 오는 13일 개최될 FOMC 회의에서 55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 관련 증권 매입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미국의 더블딥 우려를 완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고용에서 회복 가속 징후를 보이고 있다.

美 노동부는 11월 중 실업률이 8.6%로 전월대비 0.4% 포인트 하락하며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해고에 따른 신규실업수당도 10월 중 주당 평균 40만5천 명에서 11월에는 39만6천 명으로 감소했다.
고용 증가세는 지속돼 고용주체들의 고용변동 보고서 기준 집계결과 11월 중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12만 명 증가에 그쳤으나 취업자 수는 27만8천 명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기업의 활동지표도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층 Double Dip 우려를 완화시키고 있다.

컨퍼런스보드가 집계하는 소비자신뢰지수는 2월 중 72에서 빠른 속도로 하락, 10월 중 40.3을 기록한 후 11월에는 56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ISM 제조업활동지수도 2월 중 61.4에서 8월 중 50.6으로 하락한 후 11월에는 52.7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다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중 일부 시행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부양책의 시행을 반대해온 Boehner 하원의장(공화)이 최근 급여세 감면 등 일부 조치의 시행을 찬성한다고 밝힘에 따라 JP Morgan이 경기부양책 일부 시행 가능성을 감안, 내년 상반기 중 경기침체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평가하고 나섰다.
연준도 QE3 시행을 당분간 유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1월 고용 지표들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남에 따라 연준은 고용시장의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인지 여부를 지켜보기 위해 당분간 관망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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