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2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일제히 한국의 1월 적자 기록했다는 기사를 싣고 유가상승세가 한국 경제의 새로운 위협요인 등장하고 있으며 2월 다시 1월 적자 분만큼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이날 ‘한국이 지난 2010년 2월 이후 처음 1월 경상수지가 7억722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이는 유럽 부채위기와 설 연휴 탓으로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이에대한 근거로 ‘무역수지가 지난해 12월 27억 달러 흑자(수정치)에서 1월 14억 달러 적자로 전환된 점과 통관 기준 수출이 12월 477억 달러에서 1월 414억 달러로 감소한 점, 수입이 455억 달러에서 434억 달러로 떨어진 점 등을 제시했다.
블룸버그는 ‘한국의 12월 경상수지는 28억 달러 흑자(수정치)를 기록한 바 있다’고 전하고 “‘미국경제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그리스 구제금융이 진전되면서 대외 리스크가 낮아지고 있지만 유가 상승세가 새로운 위협 요인으로 등장했다”는 지난주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의 발언을 무게있게 다뤘다.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홍콩 노무라홀딩스 권영선 이코노미스트의 발언을 그대로 게재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1분기에 한국의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GDP 성장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나 하반기에 글로벌 수요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무역수지도 조만간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은행과 애널리스트들은 2월에는 경상수지가 자동차 철강제품의 견실한 수출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되면서 원화가치 상승세가 시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신문은 한국은행 양재룡 금융통계부장의 “2월에는 자동차와 철강제품 수출이 견실하고 조업일수도 1월보다 더 많은 만큼 경상수지 흑자가 전망되며 흑자 규모가 1월 적자보다 더 클 것”이라는 전망을 실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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