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국 경제 성장률이 3분기에도 지속됐지만 마지막 저점 전망도 예견된다. 특히, 4분기에는 기업들의 재고 정상화가 이뤄지면 경제 성장률에 어느정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3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전년동기비로는 1.6%, 전기비로는 0.2% 증가에 그쳤다.
이에 대해 이민구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경제분석을 통해 3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2분기 보다 낮아졌을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상된 일이었다고 분석했다. 국회 국정감사 보고에서 한은이 제출했던 전망치가 2% 이하였기 때문이라는 것.
이민구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실제 발표된 3분기 경제성장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 보다 더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3분기 중 한국 경제 성장이 미미했음을 재확인시켜 줬다고 지적했다.
3분기 전기비 한국 경제성장률의 기여도를 분석해 보면, 3분기 중에도 여전히 순수출이 한국 경제성장을 주도했다.

3분기 중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0.5%포인트로 2분기 연속 상승한 반면, 내수의 성장기여도는 -0.3%포인트로 2분기 연속 감소했다.
내수의 성장기여도 감소를 이끈 것은 설비투자다. 가계소비의 성장기여도는 0.3%포인트로 전기의 +0.2%포인트에 비해 상승한 반면, 설비투자의 성장기여도는 -0.3%포인트로 2분기 연속 감소하면서 내수 부진을 주도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추가 하락함에 따라 한국 경기 침체를 재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3분기가 한국 경제의 저점일 것이라는 기대감도 동시에 커졌다.
지난 2012년 10월의 한은 수정 전망에 기초할 때, 4분기 전기비 한국 경제성장률은 0.9%가 된다. 이 경우 3분기가 한국 경제의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3분기 중 재고의 성장기여도는 -0.5%포인트였다.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국내 대선과 관련된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의 생산 보다는 기존의 재고 사용에 집중함에 따라 큰 폭의 재고 조정이 있었다.
이에 이민구 이코노미스트는 “이 부분이 정상화된다면 재고 정상화에 따른 성장률 기여 효과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3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추가 하락하긴 했지만, 관점을 달리하면, 3분기가 경기 저점일 가능성도 동시에 높아졌다”고 밝혔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