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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기업대출 5조5천억원 증가…역대 6월 중 두 번째 큰 규모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7-12 12:00 KRX9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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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그래프 = 한국은행)
(그래프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달 은행 기업대출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예년에 비해선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6월중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6월중 은행 기업대출은 반기말 계절요인으로 전월 대비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기업대출 증감액은 5월 7조 8000억원에서 5조 5000억원으로 축소됐다. 다만 역대 6월 증가액 기준으로는 2009년 통계속보치 작성 이후 두 번째 큰 수치다.

대기업대출은 전월대비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기업운전자금 수요 등으로 예년에 비해 큰 폭 증가했다. 대기업대출 증감액은 2021년 6월 -1조 1000억원에서 2022년 6월 6000억원, 2023년 6월 2조 4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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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대출은 은행의 완화적 대출태도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5월 4조 2000억원에서 6월 5조 9000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2021년 9월 6조 4000억원 증가한 이후 월별로 가장 큰 증가규모다.

주담대는 주택구입 관련 자금수요 확대, 입주물량 증가, 전세자금대출 증가 전환 등으로 4조 2000억원에서 7조원으로 큰 폭 증가했다.

기타대출은 감소세가 지속됐으며 전월의 계절요인 소멸 등으로 감소폭이 다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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