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레드캡투어(038390)는 렌터카및 상용여행 전문업체로 캡티브 마켓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무구조가 강점이다.
2013년 기준 사업 부문별 이익을 감안할 때 캡티브 마켓으로부터 창출되는 영업이익은 110억원이상으로 예상된다.
2013년말기준 부채비율은 77%로 300% 이상인 국내 렌터카업체대비 크게 낮다. 투자여력이 그만큼 높다. 상용여행도 아멕스와의 국내 제휴를 통한 외자계 고객 확대, MICE에 대한 기업 수요 증가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수익성 중심의 보수적 영업전략을 추진해 온 렌터카사업은 2013년부터 신차 구매가 확대되면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 차입금이 적어 투자 증가에 따른 부담도 없다.
2013년 5000대의 신차를 구매한데 이어 2014년 5427대, 2015년 5644대의 신차구매가 예상된다. 이에 따른 중고차 매각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 2014년 렌터카사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2015년 10% 성장이 전망된다.
2014년부터는 이익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1년 IFRS 도입에 따른 렌탈차량의 감가상각 변경으로 이익 왜곡현상이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차량 매각주기가 3~4년임을 감안할 때 2010년 구매한 차량의 매각이익이 마무리된 2013년 하반기부터 이익 정상화가 나타나고 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레드캡투어는 렌터카사업 고성장과 패키지여행 흑자전환과 함께 제네시스 및 소나타 신차 출시에 따른 렌터카사업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 16% 성장한 1968억원, 279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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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1052@nspna.com, 고정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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