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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 플레인 요구르트로 발효유 시장 공략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4-10 16:59 KRD5
#파스퇴르 #롯데푸드 #플레인 요구르트 #발효유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저온살균우유로 유명한 파스퇴르가 플레인 요구르트로 적극적인 발효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콘셉트의 발효유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을 확대하고 있는 것.

이런 움직임은 국내 발효유 시장이 서구화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발효유 시장이 발달한 유럽, 미국의 경우 드레싱, 식사대용식 등에 발효유가 널리 사용되며, 특히 ‘플레인 요구르트’의 판매비중이 높다.

우리나라도 인당 유제품 소비량이 2013년 71.3kg을 기록하며, 쌀 소비량(67.2kg)을 넘어섰다. 특히 플레인 요구르트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2012년 4.9%, 2013년엔 그 두 배인 9.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발효유 시장에서 플레인 요구르트의 구성비 역시 2012년 10.5%에서 2013년 11.9%, 2014년 1~2월에는 15.0%의 구성비를 기록하며 플레인 요구르트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NSP통신-왼쪽부터 오직 우유 100%를 유산균으로 발효한 요구르트, 쾌변 저지방 플레인. (롯데푸드 제공)
왼쪽부터 오직 우유 100%를 유산균으로 발효한 요구르트, 쾌변 저지방 플레인. (롯데푸드 제공)

이런 추세에 따라 파스퇴르는 지난 3월 기존 딸기맛 대신 ‘쾌변 저지방 플레인’을 새로 추가했다. 쾌변 저지방 플레인은 식이섬유 7500mg 등 기존 쾌변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한 반면, 지방은 반으로 줄여 출시 후 2030여성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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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출시한 1급 A원유·유산균 외에는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홈메이드 방식의 발효유 ‘오직 우유 100% 요구르트’는 플레인 요구르트에 대한 인기를 잘 보여주는 제품이다. 출시 후 별다른 광고 없이도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고, 홈메이드 요구르트를 간편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해외 선진국처럼 저지방·무첨가 요구르트가 발효유의 주류로 자리 잡는 과정”이라고 분석하며 “플레인은 과일·견과·샐러드 등과 잘 어울리는 등 용도가 다양해 앞으로 더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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