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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지난해 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배추값이 폭등하면서 포장김치 판매가 늘고 있다.
10일 대상FNF 종가집(대표 이상철)은 5월 들어 배추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포장김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상승했다고 밝혔다. 매출 비중으로는 1.7kg 일반 가정용 김치 제품이 전체의 83%로 가장 많았고 백깍두기·백김치 등 여름 김치를 찾는 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FNF 측은 이같은 포장김치 판매 급증이 배추값 폭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배추의 5월 평균 판매가격은 한 포기당 2979원으로 1월보다 58% 증가했다. 관계자들은 이른 더위에 배추들이 채 자라기도 전에 시들고 있는 점과 지난해 배추값이 폭락해 재배면적이 줄면서 배추 생산량이 급감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문성준 대상FNF 마케팅팀 팀장은 “배추값 상승으로 인해 포장김치 시장에서도 배추 수급에 어려움이 있지만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김치를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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