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이 푸드뱅크에 기부할 생필품 선물세트를 조립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푸드뱅크 식품나눔 페스티벌에 참가해 ‘2015 푸드뱅크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18년째 CJ제일제당 대표 생필품 약 366억원 상당의 물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해왔다.
특히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봉사는 CJ제일제당이 지난 2012년부터 올해로 4년째 진행해 온 기부봉사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생필품 선물세트를 직접 조립한 후 푸드뱅크에 기부해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결식아동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되도록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희망나눔 선물세트는 해찬들 고추장, 해찬들 된장, 백설 밀가루, 백설 설탕, 백설 해바라기유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 4인 가족이 약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올해는 이번 선물세트 조립봉사 자원봉사를 통해 제작된 2000개를 포함해 모두 1만8000세트가 전달됐다.
올해는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공부방 아이들을 초청해 연예인, 유명 셰프와 함께 하는 쿠킹 클래스 행사를 진행하는 등 재능기부까지 기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 팀장은 “푸드뱅크 기부 및 봉사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식품 기부와 임직원 봉사 활동, 재능기부 쿠킹 클래스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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