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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가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포브스 글로벌 CEO 컨퍼런스(Forbes Global CEO Conference)에 참석해 혁신과 기업가정신 관련 토론자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지난 12일~14일까지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한 대표는 혁신적인 리더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초청받았다. 스팀청소기 개발 이후에도 꾸준히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성공적인 비전을 향하여(Toward a winning vision)’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스티브 포브스 포브스 대표, 장야친 바이두 사장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리더들이 참석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글로벌 리더들이 추구해야 할 이상적인 리더십과 성공적인 비전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한경희생활과학이 ‘한경희 가위칼 싹뚝’이 세계 주방의 역사를 바꿀 획기적인 제품으로 소개됐다. 이 제품은 도마 세척을 귀찮아하는 주부의 요구를 담은 제품으로 조리 시간은 단축하고 위생 걱정은 줄일 수 있다.

한경희 대표는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서로의 뜻을 나누는 포브스 글로벌 CEO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무한 경쟁시대에서 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경희생활과학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귀기울여 혁신적이고 가치 있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다른 기업에도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경희 대표는 2008년 글로벌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의 ‘주목해야 하는 여성 기업인 50인(Top 50 Women to Watch)’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백악관 등의 주최로 워싱턴 DC에서 ‘일하는 가족을 위한 백악관 회담(The White House Summit on Working Families)에 초청받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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