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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은행 가계대출 ‘6조’ 늘었다…금통위 D-1 ‘동결’ 전망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7-09 18:47 KR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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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강수인 기자)
(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3단계 스트레스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6조 이상 가파르게 올랐다. 이같은 상황에 미국의 관세 폭탄, 부동산 시장 불안정 등으로 오는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또 한 번 묶어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6월 시중은행 가계대출, 10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61조 5000억원으로 한 달 새 6조 2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2월부터 다섯 달 연속 증가했고 지난해 8월 이후 최대폭으로 늘었다. 가계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도 5조 1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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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다음 달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큰 폭 늘어난 주택거래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이 영향이 다음달까지 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 첫 금통위 D-1…채권전문가 93% 동결 전망

오는 10일 올해 하반기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채권전문가 100명 중 93명이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추가 부과 서한으로 무역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가계대출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금투협은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음에도 부동산 시장 불안정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혼재해 7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예상이 직전 조사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불공정거래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 교란 행위를 근절하기위해 ‘불공정거래 근절 합동대응단’을 오는 30일 출범한다. 특히 이번엔 ‘네이밍 앤 셰이밍(공개 거론해 망신주기)’ 전략을 통해 행정제재에 앞서 연루자를 공개하고 사회적으로도 ‘원스트라이크 아웃’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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