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농심 ‘백산수’, 물 기반으로 글로벌 종합 식음료회사 도약 본격 박차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6-19 09:22 KRD2
#농심(004370) #백산수 #신성장 사업분야 #신공장 기공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2015년, 창립50주년을 맞이하는 농심은 생수를 중심으로 연관분야로 사업을 확대, 글로벌 종합 식음료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농심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백두산 수자원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생수 수요에 부응하고,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 위한 것.

농심은 신라면에 이어 ‘백두산 백산수’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의지로,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인 2천억원을 백산수 신공장 건설에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백산수는 농심이 정한 신성장 사업의 대표 분야다.

NSP통신-백산수 기공식 테이프컷팅 (농심 제공)
백산수 기공식 테이프컷팅 (농심 제공)

지난 18일 농심은 백두산 이도백하에서 ‘백산수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백산수 신공장은 2015년 9월 생산을 목표로, 30만m²의 부지에 공장동·유틸리티동·생활관 등 연면적 8만4000m²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박준 농심 대표는 “백산수 신공장은 연간 100만톤의 백산수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농심의 새로운 100년 성장을 이끌어갈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세계 유수의 기업이 백두산 수자원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과 대등한 경쟁을 벌이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03-8236672469

한편 농심 백산수 신공장은 향후 200만톤 규모로 즉각 증설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공장의 생산 규모는 25만톤이다. 2015년 9월부터는 기존 공장과 합쳐 연간 125만톤의 백산수를 생산∙판매한다. 더불어 백산수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100만톤의 백산수 중 70~80% 정도를 중국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