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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동원산업(대표 이명우)이 17일 부산 다대포항에서 2205톤급 신규 선망선 ‘미래로호’의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항식에는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 김종후 미래로호 선장을 비롯해 26명의 승조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미래로호의 만선과 안전을 기원했다.
지난 7월 출항한 세계로호와 쌍둥이선인 미래로호는 동원산업 최초로 국내에서 건조한 선망선으로 2년간의 건조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향후 태평양에서 가다랑어와 황다랑어 등을 어획할 예정이다.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는 “신규 선망선을 통해 수산자원 확보에 대한 경쟁력을 향상 시키겠다”며 “또한 국제 조업 규정 준수 및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현재 ▲선망선(17척) ▲연승선(19척) ▲트롤선(1척) ▲운반선(5척) 등 총 42척의 선단을 통해 태평양, 인도양, 남빙양 등지에서 가다랑어·황다랑어·눈다랑어·크릴새우 등의 수산자원을 어획하고 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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