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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정무위 “‘금융실정’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도전 부적절”…“잠자는 17조원 찾아가세요”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1-31 17:19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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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차기 우리금융회장 후보의 심층 면접을 앞두고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회장 도전에 강하게 반발했다. 또 잠자는 금융자산이 17조원에 달해 금융당국은 소비자 안내 강화에 나섰다.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도전’에 “금융 실정 장본인” 일침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전직 기획재정부 관료이며 2년 넘게 금융위원장으로 재직했다”며 “그는 중대한 정책 실패들의 장본인인데 이에 대한 반성도 고백도 없이 우리금융 회장직에 도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우리금융지주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7일 차기 회장 후보 2차 후보군으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등 4명을 선정했고 심층 면접을 앞두고 있다. 의원들은 ▲사모펀드 규제 완화로 수많은 피해자 양산 ▲한진해운은 파산, 대우조선해양은 지원 등 일관성 없는 기업 구조조정 ▲가계부채 총량 관리 실패 등을 거론하며 “금융당국은 관치 논란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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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금융자산 17조원…금융당국, 소비자 안내 강화

만기 도래 후 찾아가지 않는 예·적금 등 이른바 ‘잠자는 금융자산’이 17조원에 육박했다. 금융당국은 이같은 숨은 금융 자산을 줄이기 위해 금융회사의 안내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보호기준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적금 금리 최대 0.25%p 인상

하나은행은 적금 금리를 최대 0.25%p 인상하기로 했다. 금리 인상 대상 상품은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주거래 하나 월복리 적금 ▲연금하나 월복리 적금 ▲손님케어적금 ▲아이 꿈하나 적금 ▲내맘적금 등이다.

◆지난해 카드 승인금액 1000조원 돌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국내·외 여행이 활성화 됨에 따라 지난해 카드 승인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저축은행, 구조조정 이후 ‘최대’ 연체 규모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대출 연체 금액이 3조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축은행 사태로 진행된 구조조정 이후 최대 규모다. 앞으로 금리가 더욱 상승할 것이란 전망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부동산 파이낸싱(PF)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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