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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게임시장 올해 2400억달러 전망…개발자 61% 인게임 요소 제작에 AI 사용”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4-05-23 14:37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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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저스트(Adjust) 코리아, 2024년 게임 앱 인사이트 리포트 간담회 개최

NSP통신- (사진 = 이복현 기자)
(사진 =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모바일 데이터 측정 및 분석업체 애드저스트(Adjust) 코리아가 23일 서울 시청 더 플라자호텔에서 ‘2024년 게임 앱 인사이트 리포트’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애드저스트 한국지사의 2024년 성과와 더불어 박광근 애드저스트 코리아 세일즈 이사는 리포트 내 분석결과와 다양한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 시장의 규모는 2024년 2400억달러, 2025년 26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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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모바일게임은 게임 시장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는데, 2023년 소비자 지출은 전년대비 2% 감소했으나 중국 외 지역에서는 4% 증가했다. 2024년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111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외에 PC와 콘솔로 게임 서비스도 확장되고 있다. 콘솔은 2026년 6.7%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2023년 가장 빠르게 성장한 세그먼트인 PC게임은 전년대비 5.2% 성장했다.

특히 게임 개발자 중 61%는 인게임 요소 제작에 AI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87%는 향후 10년 안에 AI가 업계를 장악할 것이라 전망했다.

2023년 가장 인기 높은 게임인 ▲Subway Surfers로 3억4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iOS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Monopoly Go!’로 49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Honour of Kings’는 2023년 iOS와 Android에서 14억8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매출 2위의 PUBG 모바일은 11.4억 달러(전년 대비 3억달러 감소)를 기록했다.

2023년 전체 게임 앱 설치수 기준으로는 액션 게임이 1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하이퍼 캐주얼과 퍼즐게임(각 14%), 캐주얼(9%), 시뮬레이션(7%)가 그 뒤를 이었다. 세션 수 기준으로는 액션 게임이 27%로 가장 높았으며 스포츠와 퍼즐 게임(각 12%), 보드 게임(7%), 캐주얼 게임(6%), 하이퍼 캐주얼 게임과 RPG 게임(각 5%)이 그 뒤를 이었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이 강세를 보였다. 인앱 수익화 요소가 포함된 하이브리드 캐주얼게임은 하이퍼 캐주얼 게임 대비 월간 활성 사용자당 평균 매출이 800% 더 높았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또한 전장르 중 가장 높은 클릭률인 30%를 기록하며 하이퍼 캐주얼 게임 장르를 앞질렀다.

게임 인앱 매출도 증가했다. 2023년 게임 카테고리의 인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으며 12월에는 연평균 17% 상회,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는 21% 높아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2024년에도 이어져 1월 인앱 매출이 이미 전년 동기 데이터를 13% 상회한 수치다.

대표적인 인기 장르는 ▲레이싱과 ▲시뮬레이션 장르였다. 레이싱과 시뮬레이션의 설치수는 전년 대비 각각 61%, 53% 상승했고, 아케이드 게임이 그 뒤를 이어 설치 수와 세션 수가 각각 38%, 19% 증가했다.

NSP통신- (이미지 = 애드저스트코리아)
(이미지 = 애드저스트코리아)

박광근 이사는 “2023년에는 대부분의 게임 카테고리가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특히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1일차 평균 유지율은 29%로 하이퍼 캐주얼보다 2%p 높고, 글로벌 평균인 28.3%보다도 높았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국내 앱 마켓에서 중국게임의 강세에 대해 “2019년경부터 국내 중위권 게임회사들이 사라지고, 또 그 회사들이 글로벌 진출을 했다”며 “그 사이에 중국회사들이 게임규제 등으로 자국사업이 사업이 불가능하다 보니 가까운 아시아 즉 한국과 일본을 타킷으로 실제로도 엄청난 물량을 쏟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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