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screen11일 이창용 한은 총재가 금통위 회의실에 착석했다. (사진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올 하반기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힘이 실린다. 급증한 가계부채, 꿈틀거리는 집값, 어중간한 물가상승률이 그 이유다.
11일 이창용 한은 총재는 시장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금리 인상의 붉은색, 금리 인하의 푸른색도 아닌 흰색 넥타이를 메고 금통위 회의실에 나타났다. 이 총재의 등장 전에 유상대, 황건일, 장용성, 신성환, 이수형, 김종화 금통위원이 오전 8시 55분에 순서대로 착석했다.
신성환 위원은 이 총재의 입장 전 옆자리 김종화 위원과 “본격적인 뭔가가 시작되는 느낌”이라는 대화를 나눴다. 앞서 최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에 대해 만장일치로 동결이 결정됐음에도 한은 포워드가이던스를 통해 3차례 연속 3개월 후 금리 인하 전망이 나온 바 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해당 의견을 제시한 위원으로 신성환 위원을 지목하고 있다. 이번 금통위 결정도 동결에 힘이 실리지만 금리 인하에 대한 소수의견이 나올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이창용 한은 총재는 시장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금리 인상의 붉은색, 금리 인하의 푸른색도 아닌 흰색 넥타이를 메고 금통위 회의실에 나타났다. 이 총재의 등장 전에 유상대, 황건일, 장용성, 신성환, 이수형, 김종화 금통위원이 오전 8시 55분에 순서대로 착석했다.
신성환 위원은 이 총재의 입장 전 옆자리 김종화 위원과 “본격적인 뭔가가 시작되는 느낌”이라는 대화를 나눴다. 앞서 최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에 대해 만장일치로 동결이 결정됐음에도 한은 포워드가이던스를 통해 3차례 연속 3개월 후 금리 인하 전망이 나온 바 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해당 의견을 제시한 위원으로 신성환 위원을 지목하고 있다. 이번 금통위 결정도 동결에 힘이 실리지만 금리 인하에 대한 소수의견이 나올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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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7월 한은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의 만장일치 기준금리 동결 전망을 유지한다”며 “10월 인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하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소수의견은 1명에서 2~3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7월 금통위는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금리인하 소수의견 출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며 “근원 물가 상승률이 이미 2.2%인 상황에서 헤드라인 물가 상승률도 2% 수준으로 수렴할 수 있다는 증거들이 확인되고 있다. 금리인하의 ‘여지’를 열어둘 명분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금통위의 결정에 동결이 전망되는 것은 가계부채와 집값, 소비자물가상승률때문이이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은 지난달 5조 3415억원 늘어 2021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정부가 제시한 스트레스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실시는 2개월 미뤄졌고 전금융권에 100% 적용하는 3단계 역시 내년 하반기로 연기됐다.
이 총재 역시 지난 9일 국회에 출석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가계부채 증가세도 연초보다 확대됐다”고 말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여전히 2.4%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고환율, 중동리스크로 인한 국제유가 추세,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연말에 다시 오를 가능성도 나온다.
다만 이번 금통위의 결정에 동결이 전망되는 것은 가계부채와 집값, 소비자물가상승률때문이이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은 지난달 5조 3415억원 늘어 2021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정부가 제시한 스트레스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실시는 2개월 미뤄졌고 전금융권에 100% 적용하는 3단계 역시 내년 하반기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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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상승률은 여전히 2.4%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고환율, 중동리스크로 인한 국제유가 추세,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연말에 다시 오를 가능성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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