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삼성물산(000830)이 금감원에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7244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1분기 매출액은 9조 7367억 원을 기록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로 나타났다. 또 법인세비용 차감 전 사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1조 20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 1분기 주요 내용(부문별 실적)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1분기 매출 3조 6200억 원, 영업이익 1590억 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5조 5840억원) 대비 1조 9640억 원 감소했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370억 원) 대비 1780억 원 감소했으나 전 분기(1450억 원) 대비 140억 원 증가했다.
1분기 건설 부문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하이테크 물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글로벌 시황 약세에도 불구하고 철강 등 트레이딩 물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1분기 매출 3조 4360억 원, 영업이익 630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2조 9060억원) 대비 5300억 원이 증가했고 전 분기(3조 5050억 원) 대비 690억 원 감소 됐다.
또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850억 원) 대비 220억 원 감소했고 전 분기(730억 원) 대비로도 100억 원 감소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후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일부가 감소했다.
1분기 매출 5040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을 기록했고 이는 매출은 전년 동기(5170억 원) 대비 130억 원 감소했고 전 분기(5410억 원) 대비 370억 원 감소했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40억원) 대비 200억 원 감소했고 전 분기(430억 원) 대비 90억 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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