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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업계동향

엇갈린 흐름…증권사는 전산장애 증가, 운용사는 상품 출시에 속도

NSP통신, 설희 기자, 2025-05-20 16:25 KRX5
#전산장애 #한화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NSP통신-증권투자업계동향 (이미지 = 설희 기자)
증권투자업계동향 (이미지 = 설희 기자)

(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국내 금융업권 전산장애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증권업권의 피해액은 전체의 90%에 육박해 집중 피해가 우려된다. 반면 자산운용업계는 AI부터 원자력까지 다양한 테마 ETF를 연이어 출시해 상품 경쟁에 돌입했다.

◆전산장애 매년 증가…증권사 피해 ‘쏠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업권에서 발생한 전산장애가 최근 6년 간 1700건을 넘어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전산 장애로 인한 피해 금액은 295억원에 달했다. 특히 증권업권의 피해액이 전체의 89% 이상을 차지해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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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부터 원자력까지…운용업계는 신규 고객 잡기 레이스

한화자산운용은 미국의 대표 AI 에이전트 기업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PLUS 미국AI에이전트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 글로벌 CRM(고객관리) 시장 점유율 1위 세일즈포스, 전 세계 6000여개 기업들이 이용 중인 ERP(전사관리시스템) 기업 SAP, 엔비디아, MS, 구글, 글로벌 빅테크와 전략적 협력 관계인 서비스나우 등의 종목이 편입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브로드컴 밸류체인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 ETF’를 상장한다. 브로드컴은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및 AI 네트워크 시장의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선두 기업이다. 글로벌 주문형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브로드컴과 브로드컴 핵심 공급망(밸류체인)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신한자산운용은 AI시대 핵심 에너지원으로 다시 부각 받고 있는 미국의 원자력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SOL 미국원자력SMR ETF’를 20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 한다. 이 ETF는 우라늄 채굴, 원자로 운영, SMR 대표기업을 아우르는 미국 원자력 산업 밸류체인 18종목에 집중해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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