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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아시아 7개국을 연결하는 국제 해저 케이블 SJC2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글로벌 인프라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총 1만500km 규모의 SJC2는 초당 9테라비트(Tbps)의 전송 용량을 갖춘 차세대 해저망으로 AI·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 해저망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 전용회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SJC2 상용화를 계기로 글로벌 트래픽 수요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올해 3월부터 한국·미국·일본·대만을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 E2A 구축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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