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앞으로 아이폰으로도 지하철과 버스 태그가 가능해진다. 다만 기후동행카드, K패스 등 지자체가 운영하는 요금 지원 정책카드는 지원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치명적인 단점”이라는 지적을 내놨다.
◆애플페이, ‘아쉬운’ 출발
애플의 간편결제서비스 ‘애플페이’에 티머니 기능이 도입됐다. 애플과 티머니가 애플지갑 앱에 티머니를 추가하면서 아이폰 유저들도 아이폰만으로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해진 것. 다만 선불형 티머니 카드만 추가가 가능하며 기후동행카드, K패스 등 지자체가 운영중인 요금 지원 정책 카드는 지원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티머니 관계자는 “애플페이 기후동행카드 연동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기후동행카드, K패스가 지원되지 않는 것은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9월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 ‘1억원’
오는 9월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라간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예금자보호법시행령 등 6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 의결됐다. 2001년 이후 24년만에 예금자보호 한도가 올랐다. 금융당국은 금리가 높은 금융회사로 예금이 쏠려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폭우·폭염에 생산자물가 더 오를수도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농축수산품이 오르면서다. 주요 등락 품목을 살펴보면 배추는 전월 대비 31.1% 상승했고 돼지고기는 9.5% 올랐다. 원두커피는 3.5% 상승했고 휘발유는 3.5% 올랐다. 이문희 한은 경제통계1국 물가통계팀장은 “7월 초 폭염이 있었고 최근엔 폭우가 내리면서 농림수산품 가격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헀다.
◆우리은행, ‘경험 풍부’ 퇴직인력으로 내부통제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금융권의 퇴직인력을 재채용해 기업영업과 본부부서 지원 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내부통제, 모니터링, 여신감리 등 리스크 관리 중심 업무에 배치할 예정이다. 퇴직 직원이 그간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부통제 체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우리은행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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