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GS건설이 AI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오픈AI(Open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를 도입했다.
GS건설은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선택한 이유가 정보 보안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내 문서와 데이터 유출 없이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오픈AI 담당자 5명이 방문해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 방안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 기능 설명을 넘어 현업 과제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처리, 프롬프트 기법, 외부 시스템 연계 등을 다뤘다.
오픈AI와 함께 챗GPT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직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9월 초 GPT 챔피언 프로그램을 출범시켜 직원들을 AI 전문가로 육성하고 AI 활용 사례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기술 및 계약 검토, 설계 도면 분석, 견적, 예산 검토, 안전 및 장비 조기 탐지 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AI를 단순히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건설 현장의 안전 강화와 생산성 제고에 직결되는 방향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며 “AI를 통해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현장의 혁신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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