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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산업 업계동향

LG·HD현대, AI와 친환경 선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9-01 17:50 KR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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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그래프 = 최아랑 기자)
(그래프 = 최아랑 기자)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이 AI, 친환경 선박, 첨단 소재, 방산, 해상풍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LG와 HD현대는 AI 기술과 스마트십 솔루션으로 금융과 해운·조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HS효성과 현대로템은 해외에서 기술력과 투자 기반을 확대해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성과들은 각 기업이 첨단 기술과 ESG·친환경 전략을 접목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AI연구원, 영국 금융시장과 ‘AI 콜라보’

LG AI연구원에 더글라스 알렉산더 영국 국무상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방문했다. LG AI연구원은 LSEG와 협력해 금융 예측 AI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고 거대언어모델(EXAONE)을 기반으로 투자 분석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번 방문은 한-영 디지털 파트너십 강화와 글로벌 금융 AI 경쟁력 입증의 계기로 평가된다. LG와 LSEG는 이달 중 런던증권거래소에서 공식 파트너십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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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화물 AI로 ‘연비 지휘권’ 잡는다

HD현대와 SK해운이 17만 4000㎥급 LNG운반선에서 AI 기반 화물운영 솔루션 AI 화물운영 솔루션(이하 AI-CHS)를 실증한다. AI-CHS는 증발가스(BOG) 양을 예측하고 주요 설비에 최적 분배를 지원, 초급 선원도 안정적 화물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연비 효율 극대화와 선원 업무 경감 효과가 기대되고 HD현대는 AI 통합 스마트십 솔루션을 강화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베트남서 ‘탄소섬유 외교’ 나서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가 베트남 국경일 80주년 및 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와 양국 경제 협력 및 탄소섬유 사업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HS효성은 베트남에서 총 46억 달러를 투자, 1만 명 이상 고용해 첨단소재 생산을 통한 연간 약 35억 달러 매출을 기록 중이다.

◆폴란드서 K2 전차·무인차 ‘기술 한판’ 공개

현대로템이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 폴란드형 K2 전차(K2PL) 목업과 K2GF 실차를 전시했다. 전차는 능동방호장치(APS)와 드론 재머(ADS)를 탑재해 2027년까지 2차 계약분 116대가 추가 납품될 예정이다. 미래무인차량 HR-셰르파도 실물 목업으로 선보이고 전동화·무인 운용 등 첨단 기술력을 홍보했다.

◆대만 바다에 ‘1600억 케이블 길’ 놓는다

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 포모사 4 프로젝트에서 1600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해 10회 연속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 LS마린솔루션과 연계해 대만 5조원대 해상풍력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고 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사업을 이어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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