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fullscreen

(이미지 = HD현대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이 3분기 매출 7조5815억원, 영업이익 1조5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164.5% 증가했다. 고부가가치 선박 비중 확대와 엔진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면서 조선·엔진기계 부문 모두 고른 성장을 보였다.

조선 부문은 생산성 향상과 선가 상승으로 매출 6조1985억원, 영업이익 8658억원을 기록했고 엔진기계 부문은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와 인도 물량 증가로 매출 8236억원, 영업이익 2432억원을 달성했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일회성 비용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실적 반영으로 수익성이 지속 향상될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으로 시장 확대와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조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아랑 기자(arang24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