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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외인은 떠나고 개인이 떠안았다…불안감 도는 코스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11-06 18:07 KRX8 R0
#코스피 #개인투자자 #외국인투자자 #금융사고 #GDP
NSP통신- (표 = 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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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외국인이 이날 하루 동안 1조 6951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8838억원어치, 기관이 8305억원어치를 사들여 가까스로 코스피 4000선을 유지했다. 개인은 2거래일간 코스피 시장에서만 5조원 이상의 자금을 쏟아부었고 외국인은 2거래일간 5조원의 자금을 빼냈다. 원·달러 환율도 여전히 1447.7원에 머물고 있다.

◆증권가에선 ‘코스피 7500’ 전망…개미들은 혼란스럽다

외국인이 팔고나간 만큼 개인이 사들이고 있는 코스피 시장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빚투도 일종의 레버리지 투자”라는 발언으로 코스피 5000시대에 대한 확신을 보이자 지난 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5조 8224억원을 기록해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증권사에서 단기대출을 받아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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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외국인은 1조 7000억원 가까이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38억원, 8305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4026.45로 마무리지었다.

다만 KB증권은 장기적으로 코스피가 7500선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담긴 리포트를 내놨다. 이와 관련해 현재 원·달러 환율이 1450원까지 치솟으며 원화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통화량을 늘린다면 코스피 지수는 상향하겠지만 그만큼 물가가 폭등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17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우리소다라은행에서 약 17억원 규모의 업무상배임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금융사고는 현지 법인의 자체 감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현지 채용 직원이 서류를 부정하게 취급한 것이다. 해당 직원은 즉시 직무에서 배재됐고 고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은 경영 쇄신 차원에서 신임 법인장을 내정했다.

◆KB국민은행, 39억원 규모 금융사고 발생

KB국민은행에서 약 39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한 법인의 대표가 신용평가에 활용하는 서류를 허위로 제출해 대출을 받은 것이다. 해당 사고는 내부 점검 과정에서 적발됐다. 국민은행은 관련자들을 사기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9월 경상수지 134억 7000만달러...29개월 연속 흑자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 9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134억 7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29개월 연속 흑자로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흑자 흐름이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했고 수입도 같은 기간 4.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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