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6년 1월 2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KB국민은행·NH농협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맑음’, 신한은행·우리은행·IBK기업은행의 ‘구름조금’, 하나은행의 ‘비’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맑음’= KB국민은행은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생산적 금융’ 중심으로 산업별 분류 기준을 재정립했다.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 여부’를 기준으로 생산적 금융 대상을 구분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여신 정책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구름조금’=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신한은행에 대한 수색영장 집행에 나섰다. 앞서 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건진법사 전성배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1억 6500만원 상당의 현금다발을 확보했고 해당 현금 중 일부가 신한은행 띠지로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 ‘비’= 금융감독원이 정기 검사를 통해 하나은행에 과태료 3억 70000만원을 부과했다. 하나은행은 대주주 특수관계인에게 기준 금액 이상의 신용공여를 했음에도 법령에 따른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다. 별도 홈페이지 공시도 없었고 금감원에 보고도 하지않았다. 또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기간 동안 금융거래 약관을 변경했으나 금감원에 기한 내 보고하지 않았다.
◆우리은행 ‘구름조금’= 타 은행들에 이어 우리은행도 희망퇴직을 받는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1970~1971년생 전 직원이다. 특별퇴직금 규모는 최대 31개월치다.
◆IBK기업은행 ‘구름조금’= IBK기업은행의 노사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가운데 차기 행장 인선이 지연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차기 기업은행장 임명 시점이 이재명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김성태 전 행장이 지난 2일 퇴임하고 현재까지 수장 공백이 이어지면서 차기 행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NH농협은행 ‘맑음’= NH농협은행은 생산적 금융 대전환 추진을 위한 ‘NH미래성장기업대출’을 선보였다. 이는 농협은행이 지정한 미래성장산업을 영위하는 법인기업과 기업심사 대상 개인사업자를 지원한다. 또 농협은행은 성장 잠재력을 중심으로 비재무적 요소를 강화한 심사체계인 ‘NH미래성장등급’을 신설해 최대 2.30%p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맑음’= 카카오뱅크가 서울시 표창을 수상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보증 마이너스통장인 ‘안심통장’을 출시한 공로다. 이는 신용도가 충분하지 않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을 해주고 금융사가 보증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케이뱅크 ‘맑음’= 창립 10주년을 맞은 케이뱅크가 오는 2030년까지 고객 2600만명, 자산 85조원의 종합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는 고객 1800만명 확보를 연간 목표로 정하고 플랫폼, 중소기업, 인공지능 등 3대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토스뱅크 ‘맑음’= 토스뱅크가 ‘보내면 보이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여 그간 금융소비자들이 겪은 ‘깜깜이 송금’ 불편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송금 시작부터 수취인 계좌 입금까지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소 입력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해외 주소 자동 완성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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