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광고를 불러오는 중...

DB속이야기
4대 금융 NPL 일제히 증가…“커버리지 하락, 부실 가속화”

NSP통신, 강수인 기자
KRX8
#KB금융(105560) #우리금융지주(316140) #하나금융지주(086790) #신한지주(055550) #부실채권

비율은 안정 ‘착시’…커버리지 동반 하락이 본격 리스크 신호

NSP NEWS
fullscreen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국내 4대 금융지주의 고정이하여신(NPL)이 동시에 증가 국면에 진입했다. 겉으로는 NPL 비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건전성이 안정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부실의 절대 규모와 이를 흡수할 수 있는 완충력은 이미 약화되고 있다.

27일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고정이하여신(NPL)은 2026년 1분기 기준 약 13조 6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되며 부실 총량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금융사별로 살펴보면 신한금융 3조 6724억원(+14.6%, 전분기대비), 하나금융 3조 6110억원(+14.6%), KB금융 3조 5799억원(+16.9%), 우리금융 2조 7570억원 (+9.5%)으로 집계됐다.

KB·신한·하나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부실 확대 속도가 빠르게 높아졌고 우리금융 역시 증가 흐름에 합류했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NPL 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금융 0.81%, 하나금융 0.80%, KB금융 0.73%, 우리금융 0.68%이다. 상승폭 또한 제한적인데 이는 대출자산 증가로 분모가 확대된 영향이다.
-자료 각사 그래프 강수인 기자
fullscreen
자료 각사. (그래프 = 강수인 기자)
부실을 막아낼 힘을 보여주는 NPL 커버리지는 모두 하락했다. KB금융은 127.1%로 전분기 대비 21.2%p 하락했고 하나금융은 95.6%으로 전분기 대비 19.6%p 하락해 100% 이하로 떨어졌다. 신한금융은 113.6%로 전분기 대비 12.4%p 하락했고 우리금융은 124.8%로 전분기 대비 7.9%p 내려갔다.

이같은 NPL 커버리지 변화는 이는 단순한 지표 변동이 아니라 부실 증가 속도를 방어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는 NPL 비율이 낮아 건전성이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실 규모가 빠르게 늘고 커버리지까지 하락하고 있는 구간”이라며 “통상 이런 국면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비율이 뒤늦게 상승하는 패턴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문제는 앞으로 금융당국이 가계부채를 더 옥죄는 가운데 금융권이 기업금융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해 부실이 더 빨리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업대출의 특성상 경기 민감도가 높고 부실 발생 시 규모 큰 데다가 특정 산업·차주에 집중될 수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업대출 중심으로 자산이 확대되면서 부실의 성격도 달라지고 있다”며 “가계처럼 분산된 리스크가 아니라 특정 업종이나 기업에 집중될 경우 한 번에 NPL이 급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NSPAD]삼성전자
G01 광고를 불러오는 중...
[NSPAD]신한은행
[NSPAD]HD현대
[NSPAD]기업은행
[NSPAD]컴투스
[NSPAD]위메이드
[NSPAD]NH농협은행
[NSPAD]종근당
[NSPAD]우리은행
[NSPAD]우리카드
[NSPAD]하나은행
[NSPAD]고려아연
[NSPAD]KB국민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