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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대학총장포럼 개최 “‘인성교육’ 세계 변화시킬 것”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07-08 21:00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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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APEC 하우스서 ‘제3회 세계대학총장포럼’ 개최, 이수성 前국무총리 비롯 19개국 28개 대학 총장 및 관계자 참석

[NSPTV] 제3회 세계대학총장포럼 개최 “‘인성교육’ 세계 변화시킬 것”
NSP통신-8일 부산서 열린 제3회 세계대학총장포럼에서 이수성 前국무총리가 기조연설을 하고있다. (박예진 인턴기자)
8일 부산서 열린 ‘제3회 세계대학총장포럼’에서 이수성 前국무총리가 기조연설을 하고있다. (박예진 인턴기자)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가뭄을 적시는 촉촉한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 세계 교육 지도자들이 모여 각국의 교육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場)이 열렸습니다.

오늘 오전 9시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제3회 세계대학총장포럼’이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박문택 IYF 회장, 前부산교대 총장인 김상용 조직위원장, 이수성 前국무총리, 그리고 세계 19개국 28개 대학의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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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조직위원장의 개회사와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기조연설, 탄자니아 오픈대학교(Open University) 엘리파스 토조 비산다(Elifas Tozo Bisanda) 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NSP통신-야샤 하이페츠 국제 콩쿠르의 최고연주자, 칭기스 오스마노프 바이올리니스트가 식전행사로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문현승 기자)
야샤 하이페츠 국제 콩쿠르의 최고연주자, 칭기스 오스마노프 바이올리니스트가 식전행사로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문현승 기자)

[인터뷰 / 김상용 세계대학총장포럼 조직위원장]
“지금 세 번째 대학 총장 포럼인데, 특히 금년에는 많은 패널들이 참석해서 열띤 토론을 하면서 우리 자라나는 미래의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총장님이 노력하는 계기가 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현 인성교육의 발전 필요성과 문제점, 사회 변화에 따른 인성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 인성교육의 효과적인 사례 등 3개의 큰 주제를 중심으로 참석자들은 각국의 교육 현실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습니다.

[인터뷰 / 발레르 글렐레 베넹 UPI-ONM대학교 총장]
“오늘날 청년들의 문제는 심각한 문제이고 많은 대학교에서 논하고 있는데, 이런 포럼을 통해서 그 문제들을 나누고 문제의 해결 방법을 함께 생각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날 청년실업률과 같은 많은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IYF와 세계대학총장포럼 조직위는 오는 21일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이 범국가적으로 새로운 교육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 이수성 전 국무총리]
“전 세계가 자기중심, 자기 가족중심, 자기 민족, 자기 국가중심 이렇게 해서 패권 다툼이 심하고 극도의 이기심 때문에 예절이라든지 도덕, 정신적인 가치가 상실이 됐습니다. 이런 것을 고쳐나가는 인성교육이 세계를 일으킬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NSP통신-포럼에 참석한 세계 19개국 28개 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이 행사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YF 제공)
포럼에 참석한 세계 19개국 28개 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이 행사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YF 제공)

교육이 치열한 경쟁의 과정이 아닌 성숙한 인격을 찾아가는 여정이 되기를 바라는 각국 교육 지도자들의 ‘바람’처럼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 교육 현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해봅니다.

NSP 뉴스 차연양입니다.


[촬영] 문현승 PD
[편집] 김동현 PD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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