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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에게 듣는다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7-03-10 17:1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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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TV]특별대담,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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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정재나 / 리포터〕우선 시청자 분들과 지역민 분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 권오봉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존경하는 시청자 및 지역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권오봉 입니다.

올해에도 지자체와 관련업체 및 지역민들의 모든 분들 가정마다 뜻하시는 소원들 모두 다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올 우리가 소망하고 바라는 꿈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과 함께 힘차게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정유년 새해 모두가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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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나 / 리포터〕올해 투자유치 목표와 추진전략은 ?
〔인터뷰 / 권오봉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올해 투자유치는 2조 4000억원, 75개 기업유치, 4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유례없는 어려운 국내외 상황이지만 목표달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대외경제연구원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하겠습니다.

외국기업 10개사와 FDI(외국인 직접투자) 5000만불 유치를 위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한·중 FTA 투자기업 성공사례 접목과 중국 잉커우시와 홍보관 설치 등 투자유치 협력사업을 활용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겠습니다.

특히 광양만권의 주력산업인 철강, 석유화학, 항만물류의 침체로 제조와 첨단 선도기업과 고부가가치 미래 신성장산업 유치가 시급하며 광양항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는 국내외 선도 기업을 유치해 나가겠습니다.

그 밖에도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뿌리기술 지원센터, CO2 자원화 연구소 등 기업지원 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해외 투자 의향자와 역내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광양과 중국간 카페리 항로 신설 및 부동산 투자 이민을 활용한 관광레저산업유치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정재나 / 리포터〕지난해 율촌 1, 2산단 개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현재의 상황과 앞으로 개발 방향은 ?

〔인터뷰 / 권오봉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율촌 1, 2산단은 광양만권의 부족한 산업용지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과 고용창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율촌1산단(9.11㎢)은 1994년 전남도가 현대자동차와 율촌산단 대행개발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을 위탁했으나 공사가 지지부진하자 2005년 계약을 해지해 2006년부터 광양청이 직접 개발해 오고 있습니다.

2018년 완공계획으로 현재 97%의 공정률을 보이며 마무리 공사가 한창으로 현재 127개 업체, 80%의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고...

준공 후 산단 내 시설물에 대한 관리공백과 입주기업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도로,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물 인수․인계와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율촌2산단 조성사업도 작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율촌2산단은 준설토 매립이 선행 공정으로 해수부와 수차례 협의해 금년중 1단계 210만㎡(64만평) 매립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율촌2산단은 주변 교통망과 입지여건이 뛰어나 여수국가산단 등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은 곳으로 2020년 이후 용지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재나 / 리포터〕세풍산단 1단계 개발 상황과 진입도로 등 민원해소 방안은 ?

〔인터뷰 / 권오봉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세풍산단은 2020년까지 총 5458억원을 투입해 2.42㎢(73만평) 규모로 개발되며 ‘15년 10월 착공된 1단계 0.6㎢(18만평)공사가 올 6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1단계 부지에는 국비 602억원을 확보해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연구소 기능을 하는 융복합 소재 실증화 지원센터는 올 10월 준공예정입니다.

또한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8만3000㎡/2만5000평)과 이산화탄소 고부가가치 플랫폼 구축사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투자약속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렇듯 지금은 1단계 분양과 계획된 국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점으로 논란이 되는 산단 진입로 등 기반시설 문제가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광양시의 협조가 절실한 시기입니다.

1단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2단계 사업이 올해 말 착공돼 세풍산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재나 / 리포터〕화양지구 개발사업과 경도의 경제자유구역 편입 추진상황은 ?

〔인터뷰 / 권오봉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화양지구는 그동안 국제공모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7월 부동산 투자 이민제 지정으로 중화권 자본유치에 힘을 쏟고 있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상해양산업에서 콘도개발에 1200억원을 투입, 올해 착공해 2019년 6월 완료할 계획이며 호텔, 상가 등 직접 개발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1조원대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경도의 경제자유구역 편입은지난 2월 청와대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 상정했고 이달 중 정부 실사와 심의를 거쳐 오는 4월말이나 5월에 확정될 전망입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이 되면 외투기업은 취득세 면제와 개발부담금 감면 등 유치에 가속도가 붙으며 연륙교 건설 등 기반시설에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양과 경도 개발은 양 지역의 시너지효과를 더 할 것이며 남해안 광역관광의 중추적 역할과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해양관광단지 건설에 탄력을 더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재나 / 리포터〕청장님 취임후 한,중FTA를 활용한 중국기업 유치가 큰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중국기업 유치전략은 ?

〔인터뷰 / 권오봉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중국 기업들이 한·중 FTA 발효 이후 농식품가공 및 화장품 제조분야에서 광양만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사드로 인해 양국 간 관계가 예전만 못하지만 국제정세와 통상문제를 봤을 때 머지않아 관계복원이 될 것이라 전망합니다.

이미 한 개 기업은 공장 건립이 끝나고 자국정부에 허가신청중에 있고 4∼5개 중국기업이 투자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1월 중국 투자설명회 기간 중 현재 허가 신청중인 기업대표를 하얼빈으로 초청해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의 경영모델을 설명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중국기업이 한국에서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유사한 방식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28일 중국 5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300억원 규모 식품가공분야 투자협약은 한·중FTA를 활용한 유치전략이 궤도에 올라섰다고 평가합니다.

앞으로 우리 청은 한·중 FTA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으로 4월중 랴오닝성 잉코우시 정부와 상호 홍보관과 상품전시관을 개설할 예정이며 기업인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려고 합니다.

〔정재나 / 리포터〕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경제청의 지원 대책은 ?

〔인터뷰 / 권오봉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지난해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실적은 222만TEU로 전년 대비 4.4% 감소한 수치입니다.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한 주원인은 한진해운의 법정 관리 이후 국내외 화주 이탈 및 얼라이언스의 기항 중단에 따른 환적화물 물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청은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서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인 이맥스아이엔씨, 광양훼더처럼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이 높은 수출형 제조기업을 집중 유치해 올해 목표인 233만TEU 달성에 최선을 다 할것입니다.

이를 위해 항만공사 등 여러 유관기관과 함께 선사 대상 마케팅 강화, 한중 카페리 노선 개설 추진, 배후단지 활성화를 통한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광양항 인근에 개발 진행중인 황금산단, 세풍산단 등도 조기 개발해 장기적으로 광양항에 안정적인 물동량이 창출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재나 / 리포터〕관련지자체, 업체 및 지역주민들에게 전하고 당부 하시고 싶은 말씀은 ?

〔인터뷰 / 권오봉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지난해는 세풍산단의 차질 없는 공사와 율촌1산단의 준공 준비, 율촌2산단 조성 본격화, 화양 복합관광단지의 외국자본 유치를 위한 부동산 투자이민지역 지정 및 중국, 유럽의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지연됐던 사업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올해에는 계획 단계에 있는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고 세풍산단 1단계의 성공적인 분양과 선도기업 유치 등 투자유치 결과가 실제 투자로 가시화 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세풍산단 진입도로 입체 교차로 개설공사와 관련한 여러가지 문제는 세풍산단의 차질 없는 개발과 활성화라는 종합적인 측면에서 광양시와 긴밀히 협의해 광양시민 여러분께서 우려하는 문제를 해결하며 산단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청 직원들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혁신하고 열정을 쏟겠습니다.

지자체, 관련기업과 시민 여러분께서도 더 많이 협조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NSPTV 이영춘 기자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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