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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영화박물관, 한국감독 1호 박물관으로 임감독 영화인생 고스란히 담아내

NSP통신, 임은희 기자, 2013-03-29 17:09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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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센텀캠퍼스 내 임권택영화박물관 열어 임감독의 영화인생 섹션별로 전시

[NSP TV] 임권택영화박물관, 한국감독 1호 박물관으로 임감독 영화인생 고스란히 담아내

[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부산 센텀시티에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을 위한 영화박물관이 개관했습니다.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내 위치한 임권택영화박물관은 임감독의 영화인생을 ‘떠도는 삶’이라는 키워드 아래 6개의 섹션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NSP통신-임권택 감독이 자신의 이름을 건 영화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임은희 기자)
임권택 감독이 자신의 이름을 건 영화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임은희 기자)

28일 문을 연 임권택영화박물관은 임감독의 영화일생이 고스란히 담긴 현역 감독 1호 박물관입니다.

동서대는 대학에서 보관하던 임감독의 관련자료와 각계에서 받은 자료를 더해 영화박물관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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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제곱미터 규모의 박물관에는 임감독의 유년기와 청년기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한국적인 삶을 진솔하게 그려내려 노력한 그의 시대별 작품과 시나리오 사진 기사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임감독의 대표작 ‘장군의 아들’에 등장한 우미관과 2002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취화선’ 세트도 마련돼 있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서대는 임권택영화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해 관람객들이 임감독의 영화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NSP통신-임권택 영화감독. (임은희 기자)
임권택 영화감독. (임은희 기자)

[임권택 감독 인터뷰]
“이곳이 영화의 꿈을 가진 후배나 학생들에게 좋은 인생지침이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이날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이 센텀캠퍼스로 새 보금자리를 옮기면서 낙성식이 열렸습니다.

부산 영화영상의 심장부로 도약한 센텀시티에서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주변 영화영상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해 산학협력의 대표적인 모델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NSP통신-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임은희 기자)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임은희 기자)

[장제국 총장 인터뷰]
“영화예술을 특화한 임권택예술대학이 부산의 영화영상이 특화된 센텀시티로 이관함으로써 유관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보며, 부산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서대가 향후 임권택영화예술대학과 영화박물관을 필두로 부산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화영상을 이끌어갈 인재를 배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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