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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고채 금리 큰 폭 하락…기준금리 추가 인하기대 강화 등 요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10-14 12:00 KRD7
#한국은행 #금리 #주가 #자금흐름 #가계대출
NSP통신-(사진=한국은행)
(사진=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국고채(3년)금리는 9월 금통위(12일) 이후 기준금리 추가 인하기대 강화, 외국인 국채선물(3년) 순매수 등으로 큰 폭 하락해 기준금리를 하회했다가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소폭 반등했다. (8월말 2.51%→9월11일 2.50%→10월1일 2.22%→11일 2.26%)

회사채(3년)금리는 국고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메리트로 부각돼 투자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큰 폭 하락했다. (9월1일~10월11일중: AA-등급 -29bp, BBB+등급 -28bp)

9월중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는 해외 중앙은행 및 글로벌펀드 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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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단기시장금리도 큰 폭 하락해 기준금리를 하회했다. (9월1일~10월11일중(bp): 통안증권(91일) -18bp, 은행채(3개월) -17bp)

다만 CD(91일, -12bp) 및 CP(91일, -1bp) 금리는 상대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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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 전망, 국내기업 실적부진 우려 확산 등으로 큰 폭 하락해 2000을 상당폭 하회했으며, 9월중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원/달러환율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유인 증대 등의 영향으로 6개월만에 순유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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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중 은행 수신은 증가폭이 축소(8월 +7조8000억원 → 9월 +3조7000억원)됐다.

수시입출식예금(+12조6000억원 → +3조9000억원)은 추석 상여금 등 개인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전월말 휴일에 따른 이연 세금 납부, 분기말 부채비율관리를 위한 법인자금 인출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정기예금(-2조4000억원 → -7000억원)은 수신금리 하락 등으로 전월에 이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CD(-2조4000억원 → +1000억원) 및 은행채(-1000억원 → +1000억원)는 소폭 순발행 전환했다.

자산운용사 수신도 증가폭이 축소(8월 +5조4000억원 → 9월 +2조7000억원)됐다.

MMF(+5조7000억원 → -5000억원)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법인자금 인출 등으로 소폭 감소한 반면 채권형펀드(+6000억원 → +1조4000억원)는 시장금리 하락 기대 등으로, 신종펀드(-5000억원 → +1조3000억원)는 상대적 고수익 기대 등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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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소폭 축소(8월 +3조9000억원 → 9월 +3조5000억원)됐다.

중소기업대출(+3조5000억원 → +3조원)은 추석자금 수요에 따른 대출에도 불구하고 전월말 휴일에 따른 결제성자금대출의 9월초 이연 상환, 분기말 부실채권 정리 등으로 증가규모가 소폭 축소됐다.

대기업대출(+4000억원 → +5000억원)은 분기말 부채비율 관리 등으로 전월에 이어 소폭 증가에 그쳤다.

회사채(공모)는 시장금리 하락 기대 등으로 발행이 크게 늘지 않은 가운데 만기도래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소폭 순상환(8월 -0조원 → 9월 -6000억원)했다.

CP는 일부 공기업의 공사채 만기상환자금 마련을 위한 발행 등으로 순발행 전환(8월 -3조3000억원 → 9월1~20일 +1조9000억원)했다.

주식발행은 정부의 증권신고서 첨부서류 부담 경감 조치로 일부 기업들이 8월중 조기발행한 영향으로 전월보다 발행규모 축소(8월 8000억원 → 9월 2000억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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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중 은행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은 전월보다 증가폭 축소(8월 +4조6000억원 → 9월 +3조7000억원)됐다.

주택담보대출(+4조6000억원 → +3조5000억원)은 정책모기지론 취급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증가규모 축소됐으며, 마이너스통장대출 등(+0조원 → +2000억원)은 추석경비 결제수요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9월중 M2증가율(평잔기준, 전년동월대비)은 전월보다 하락한 7%대 초반으로 추정(7월 6.5% → 8월 7.6% → 9월 7%대 초반e)되며, 이는 정부부문에서 국고채 만기상환자금 예치 등으로 통화가 환수된 데다 국외신용도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확대 등으로 축소된 데 기인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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