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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회 주최 전국초중고 독도 글짓기 대회 및 논술대회 수상자들이 부여 정림사지 5층 석탑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업은행(024110, 은행장 권선주)이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길종성) 주최 전국초중고 독도 글짓기 대회 및 논술대회 수상자들의 백제지역 역사·문화 탐방을 후원했다.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 사랑회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제9회 나라사랑 독도사랑 전국초중고 글짓기 대회 및 논술대회 수상자들과 노래 ‘독도는 우리 땅’의 가수 정광태 씨 등과 함께 공주, 부여, 논산의 삼국시대 백제지역 역사·문화 탐방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노래 ‘독도는 우리 땅’의 가수 정광태 씨가 전국초중고 독도 글짓기 대회 및 논술대회 수상자들에게 역사 문화 강의를 하고 있다.

독도 사랑회 길 이사장은 “이번 답사는 글짓기 대회 수상자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 수 있도록 교육하고 선조들의 지혜와 역사 속 상황을 이야기로 풀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며 “매년 독도 글짓기대회 수상자들에게 독도 및 역사탐방을 위해 후원해 주신 권선주 IBK기업은행 은행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길종성 독도사랑회 이사장이 전국초중고 독도 글짓기 대회 및 논술대회 수상자들에게 역사 문화 강의를 하고 있다.

이번 답사에 참석한 남완희군(남양주 청학고2)은 “앞으로 더욱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우리의 역사를 지키는데 노력하겠다”며 “이번 탐방은 역사 교사를 꿈꾸는 저에게 동기부여가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한지희(고양 대화고 1) 양도 “백제의 역사를 돌아보며 잘못 알고 있었던 것과 새로운 서실들을 알게 되어 흥미 진진 했다”며 “올바른 역사인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고 다음해에도 독도 글짓기 대회에 입상해 우리 문화유적지를 돌아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성호 독도사랑회 교육원장(가운데)이 의장왕릉에서 백제의 슬픈 역사에 대해 독도 글짓기 및 논술대회 수상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번 독도 글짓기 대회 및 논술대회 수상자들의 백제지역 역사·문화 탐방은 1박 2일간 공주의 ▲송산리 고분군을 시작으로 ▲부여박물관 ▲백제역사문화단지 ▲정림사지 ▲의자왕릉 ▲후백제의 견훤왕릉 등을 돌아보고 역사 및 문화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성호 독도사랑회 교육원장(가운데)이 백제역사문화단지에서 백제의 목조건축 양식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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