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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10월 자동차산업 실적(잠정)은 전년동월비 완성차 내수 1.5% 증가, 생산 14.3% 감소, 수출 13.9%감소, 자동차부품 수출은 0.5%(24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기아차의 부분파업 및 동유럽 시장침체에 따른 쌍용의 수출부진과 지난해 현대차 파업이후 수출물량 증가로 인한 기저 효과로 13.9% 감소한 24만860대를 기록했다.

내수의 경우 국산차는 신차효과에도 소폭 하락했으나 지속적인 수입차 판매 강세로 1.5% 증가한 13만8683대로 나타났다.

생산은 기아차의 부분파업과 한국지엠의 쉐보레 브랜드 유럽 철수 계획에 따른 물량 감소로 14.3% 감소한 36만4680대였다.

자동차부품은 국내 완성차업계의 해외생산 확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24억2000만달러를 달성했다.

kjk1052@nspna.com, 고정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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