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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페이나우’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 고도화 한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4-11-24 23: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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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3초 결제 ‘페이나우’ 이용자들은 비정상적인 과다 결제나 타인도용 의심거래 등 결제 사고에 대해 더 안심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032640)는 현재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에 탑재돼 있는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을 고도화 한 ‘FDS 2.0’을 내년 1월 중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DS는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이라고도 불리며, 이용자의결제패턴이나 수집된 소비자 정보를 분석해 이상금융거래 여부를 판별하는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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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페이나우’는 자사 전자결제 서비스(PG)에 적용돼 있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RMS, Risk Management System)을 활용해 기본적인 FDS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 1월 적용될 ‘페이나우-FDS 2.0’은 가입자별 결제 패턴과 결제내역을 기기정보와 결합해,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분석하고 감지할 수 있어 이용자에게 보다 더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페이나우-FDS 2.0’은 회원제 기반으로 제공되는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증오류 ▲비정상 단말기를 통한 결제시도 ▲동일 이용자의 과다 결제 ▲동일 신용카드·계좌의 과다 결제 ▲결제카드 등록오류 패턴 ▲결제 결과 메시지 분석 등의 다양한 시나리오가 빠짐없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용자가 결제 시도 시 ‘페이나우’의 ‘FDS 2.0’이 설정한 위험 항목에 감지되면, 위험단계별 대응 조치가 자동으로 가동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동일인이 단기간 내 비정상적인 금액의 결제를 시도할 경우, 결제 처리 전 추가적인 본인 확인 절차를 통과해야 결제를 끝낼 수 있다.

‘페이나우-FDS 2.0’에서는 ▲추가 본인확인 ▲가맹점에 실시간 위험감지 통보 ▲결제 차단 등 총 7단계의 대응조치가 적용될 예정이며, 필요 시 더 세분화 할 계획이다.

특히 ‘페이나우’에 적용 예정인 ‘FDS’는 국내 최초 PG 사업자인 LG유플러스에서 구축하는 시스템으로, 그 동안 PG사업으로 축적된 결제 관련 데이터베이스(DB) 분석 노하우가 바탕이 돼 부정거래를 높은 정확도로 감지 및 차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내년 6월에는 각종 결제 데이터를 비롯해 위험감지와 관련된 다양한 변수 등을 추가 반영해 더 정교한 ‘FDS 3.0’을 출시 및 적용할 예정이다. 실제 ‘페이나우’ 이용자들의 결제 패턴이나 내역 등을 DB화 하고, 각종 결제 사고 변수 등을 적용해 더 정교한 FDS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측은 “결제 서비스에서 ‘위험’이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가변적 요인으로 사업자가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페이나우’는 부정거래 및 이상거래의 위험을 사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FDS 시스템의 고도화를 향후에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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