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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한 큐레이션 앱 서비스 열풍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4-22 10:19 KRD2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 #빅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빅데이터를 활용한 큐레이션 앱 서비스 열풍이 뜨겁다.

공공데이터나 개인 소셜미디어 정보, 평가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큐레이션 서비스는 음악, 영화, 책, 스타일 등 다양한 정보 가운데 사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는 역할을 한다.

정보의 홍수로 선택의 폭이 지나치게 넓어지면서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것이 큐레이션 서비스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는 것이다.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큐레이션 서비스의 꽃’으로 불릴 정도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그 적용 분야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NSP통신-멜론라디오 이미지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멜론라디오 이미지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실제로 음악 사이트 멜론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큐레이션 서비스로 멜론앱을 개편,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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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의 개인별 맞춤채널을 신설해 개개인의 취향과 음악이용행태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한 것. 또 최근 멜론라디오 내 '스타DJ채널'을 공식 오픈했다. 멜론라디오 내 '스타DJ채널'은 아티스트가 직접 DJ가 되어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진행, 음악을 추천해 준다.

DJ가 선곡한 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추천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선곡 고민을 덜어준다. 채널은 각 장르별, 테마별로 심도 있는 추천곡을 제공해 전문성을 높였다.

맞춤형 영화·동영상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왓챠’는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영화를 추천해 주는 앱이다. 이용자가 예전에 감상했던 영화에 대해 별점을 매기면 그 정보를 취합, 취향을 분석해 좋아할 만한 영화를 소개한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이 선보인 ‘북플’은 ‘북(Book)’과 ‘피플(People)’의 합성어로,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끼리 책을 추천하고 소통하는 앱 서비스다. 가입자끼리 ‘독서 친구’를 맺어 어떤 책을 읽는지, 책을 읽은 느낌은 어떤지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사용자의 구매 내역과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책을 추천하는 ‘추천마법사’를 통해 같은 책을 구매한 회원이 관심을 보인 책을 추천받기도 한다.

모바일 커머스 기업 ‘모바일마루’가 최근 출시한 유아동 상품 전문 쇼핑 앱 ‘맘픽’도 인기가 좋다. '맘픽'은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상품을 총망라해 제공하는 모바일 쇼핑 서비스다. 100개 이상의 온라인몰에서 수집한 120만 개 이상의 유,아동 상품을 쇼핑몰 구분 없이 클릭 순에 따라 12개 상위 카테고리와 60개 하위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해 소개한다.

프라이데이눈즈가 운영하는 항공권 특가 알림 앱 ‘플레이윙즈’는 항공권 프로모션 정보를 알려주는 항공권 특가 알림 서비스다. 항공권은 구매 시점에 따라 가격이 2~3배까지 차이가 나는데 플레이윙즈는 특가 알림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 예매를 하면 저렴한지를 알려준다. 조금이라도 싼 항공권을 찾기 위해 매일 검색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푸쉬 알림으로 해결하여 사용자는 더 편리하게 저렴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멜론 관계자는 “최근 등장하는 큐레이션 앱은 이전 큐레이션 서비스가 전문가의 안목에 따라 상품이나 정보를 추천했던 것과 달리 빅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객관성과 정확성을 더욱 높인 진화된 방식이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멜론은 앞으로도 큐레이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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