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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반 총장 개성공단 방문 취소는 대단한 결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5-20 17:40 KRD7
#정의화 국회의장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개성공단 #북한 #UN
NSP통신-정의화 국회의장(우측)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좌측)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우측)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좌측)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오전 11시 30분 국회접견실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나는 자리에서 북한 지도부의 반 총장의 북한 개성공단 방문 취소는 UN에 대한 대단한 결례라도 밝혔다.

정 의장은 “북한이 반 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을 무산시킨 것은 유엔에 대단한 결례다”며 “북한 지도자들이 이런 결례에 대해 사과하는 뜻으로 빠른 시일 내에 유엔 사무총장을 평양에 초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 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이 남북한 화해와 협력의 계기가 되길 두 손 모아 빌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NSP통신-국회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정의화 국회의장이 안내하고 있다.
국회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정의화 국회의장이 안내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한반도 긴장완화 화해노력을 위한 결심은 변함없고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남북한이 당사자로서 일을 풀어가고 유엔은 도와주는 기능을 하자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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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제까지 개성공단 방문이 확정돼서 발표까지 됐는데 그 결정이 번복된 것은 유감스럽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사무총장으로서 한반도 긴장완화나 민족화해를 도모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국회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일행과 정의화 국회의장 및 여야 국회의원들이 회담하고 있다.
국회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일행과 정의화 국회의장 및 여야 국회의원들이 회담하고 있다.

한편 반 총장의 개성공단 방문 무산에 대해 참석의원들도 유감을 표시하며 북한당국이 조속히 이런 기회를 다시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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