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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비대면 직접적 수혜 크지않아…핀테크 활성화 등 기대감↑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05-22 08:18 KRD2
#비대면계좌개설 #핀테크 #인터넷전문은행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올해 12월부터 은행권은 창구방문 없이(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해지며 증권사 등 기타 금융권들도 내년 3월부터 가능해진다.

실명확인은 해외에서 검증된 비대면확인 방식인 신분증 사본 제시, 영상통화, 현금카드 등 전
달시 확인, 기존 계좌 활용 중 2가지 방식을 중복 확인해야한다.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해지면 증권업권의 직접적 수혜는 은행 연계 증권 계좌의 개설 수수료 절감을 들 수 있다. 다만 그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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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의 지난해 신규 계좌 개설 건수는 약 15만건이었으며 계좌 개설 수수료로 은행권에 20억원 가량을 지급했다.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해져도 은행 연계 계좌 개설이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물리적으로 지점을 찾아가기 힘든 고객들의 편익은 제고될 수 있다.

하지만 최소 두 가지 이상의 비대면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절차 복잡도나 시간 소요 측면에서 간단하지만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계좌 개설에 있어서 만큼은 대면(face-to-face) 채널이 여전히 주 채널이 될 전망이다.

당장의 수혜가 크지는 않지만 새로운 시도가 가능해졌다는 측면에서 핀테크(Fintech) 활성화 등 기대감은 유효하다. 특히 이번 방안은 그 자체로의 수혜보다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초석의 역할로 바라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중 ‘인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해지고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가시화 되면서 가장 수혜가 기대되는 회사는 키움증권(039490)이다”며 “은행 연계 계좌 의존도가 가장 높고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도 가장 적극적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키움증권은 연초대비 68.1% 상승해 코스피를 57.3%p, 증권업지수를 20.0%p 아웃펌(outperform)했기 때문에 기대감은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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