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최근 2주간 코스피는 6.3% 하락했다. 반면 SK텔레콤(017670)의 주가는 4.7% 상승했다(7월 1일~8월 21일: 2.6% 상승).

미국 금리 인상, 중국 내수 경기 우려감, 중국 환율 이슈, 그리고 북한 이슈 등의 외부적인 악재에 대한 매출(실적)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기(안정적이기) 때문이다.

금융위기가 진행되던 2008년 하반기에도 지금과 비슷한 주가 흐름을 보였었다. 2008년 7월에서 12월까지 코스피는 32.4% 하락했다. 반면 무선통신위주의 사업을 영위하는 SK텔레콤의 주가는 10.0% 상승했다(KT 유선: -16%, LG텔레콤 무선: +25.7%).

그 당시의 실적은 안정적이었다.

하반기에는 마케팅 비용이 안정되면서 상반기 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연결 영업이익은 3분기에 5557억원(+3.6% YoY, +34.6% QoQ), 4분기에 5492억원(+12.1% YoY, -1.2% QoQ)으로 추정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9월부터 향후 1년간 약 4000억원의 자사주 매입(SK브로드밴드관련) 이 진행될 예정이다”며 “주주환원 차원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에 DPS(주당배당금) 1000원이 지급됐다”며 “하반기 기말 배당은 DPS 9000원 이상으로 추정된다(지난 8년간의 기말 배당은 8400원)”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