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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니나노클럽 프로모션 성과…페이코 통신사 역할 가입자↑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12-23 07:59 KRD2
#벅스(10420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벅스(104200)의 12월부터 진행된 ‘니나노 클럽’의 프로모션을 통해 유료 가입자는 일 평균 약 4000명 증가 추세를 가정해 4분기 약 11만명 증가한 57만명이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벅스의 2016년 예상 유료 가입자는 83만명으로 내년 8월로 예상되는 약 30% 음원 가격 인상이 온기로 반영되는 2017년에는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과거 3년간 성장이 정체됐던 벅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인지하지만 2016년 유료가입자가 83만명까지 성장하더라도 1위 업체인 로엔의 약 20%에 불과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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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벅스에게 음원 플랫폼 내 ‘게임 체인저’의 역할이 아닌 대주주 NHN엔터의 결제 플랫폼 ‘페이코(PAYCO)’의 지원 속에 과거 3년 간 함께 하지 못했던 디지털 음원 시장 성장의 일부를 향후에 함께 향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니나노 클럽’ 프로모션을 통한 벅스의 비용 부담을 70억원(유료가입자의 순 증가분 31만명×3750원×6개월 = 70억원), 2017년에는 보수적인 추정을 위해 75억원을 추가 반영(추가 ‘페이코’ 관련 프로모션 가능성) 하면서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지만 이를 반영하더라도 현재 주가는 2017년 기준으로 예상 P/E 10배(vs. 1위 업체 로엔 23배)에 불과하다. 적극적인 매수가 가능한 시점이다.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벅스에 대한 가장 큰 우려는 6개월간 8400원짜리 상품을 9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 종료 이후 유료 가입자의 이탈 여부인데 이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벅스의 공격적인 프로모션 이후에도 멜론과 KT뮤직의 4분기 유료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음에 비춰볼 때 벅스의 유료 가입자가 타 플랫폼에서의 이탈이 아닌 시장 성장의 일부를 가져가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니나노 클럽 종료 후에는 벅스의 프로모션도 가능하고 타 음원 플랫폼의 유료 가입자 중 일부가 각 통신사와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약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페이코’가 통신사 역할을 대신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고 내다봤다.

벅스의 2016년 예상 유료가입자는 83만명(+46% YoY)이 전망된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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