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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오토모티브, 북경 법인 성장성 둔화…적극적 중국전략 필요성↑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6-05-17 07:23 KRD7
#새론오토모티브(075180)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새론오토모티브(075180) 북경 법인의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4% 감소한 233억원·31억원(영업이익률 13.8%, -0.1%p (YoY))을 기록했다.

주요 납품처인 현대 기아 폭스바겐의 출하가 모두 부진했기 때문이다. 높은 수익성은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 내 경쟁심화로 성장성·수익성 측면에서 하락 압력이 존재한다.

상대적으로 일본 완성차를 주고객으로 하는 상숙 법인(지분율 50%)은 고객사 출하 증가와 납품 모델의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이 12%(YoY)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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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북경 법인의 외형·수익성이 상숙 법인에 비해 3.9배·2.3배 크지만(2015년 연간 기준),
고객 구성과 생산능력 측면에서 상숙 법인의 성장성이 높다는 점과 대주주인 닛신보홀딩스(새론오토모티브의 지분 65% 보유)도 북경 법인의 증설보다는 상숙 법인 위주의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5.1%를 기록하면서 기대치와는 유사했다”면서 “완성차 출하 증가율이 둔화됨에 따라 신차용 장착(OE, Original Equipment) 부문의 부진이 예상되지만 B2C인 일반판매용 시장인(RE, Replacement Equipment) 물량을 기반으로 안정적 외형 성장과 수익성 유지는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가장 큰 성장 동력이었던 북경 법인의 둔화와 환율 환경의 부정적 변화로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하기는 힘들다”며 “좀더 적극적인 중국 전략의 확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7% 감소한 491억원·74억원(OPM 15.1%, -0.6%p (YoY))을 기록하면서 기대치와 유사했다.

한국 법인은 2% (YoY) 성장했으나 중국 북경 법인의 매출액은 완성차 출하가 감소하면서 3% (YoY)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0.6%p (YoY) 하락했다. 이는 원재료 가격의 하락에 힘입어 매출원가율이 0.1%p (YoY) 하락했지만 인건비와 세금과공과의 증가로 판관비율은 0.8%p (YoY) 상승했기 때문.

전년 하반기 5.6%까지 하락했던 북경 법인의 순이익률은 1분기 9.2%로 회복됐다. 지분법이익은 상숙 법인의 개선으로 7억원(vs. 2015년 1분기 2억원)으로 증가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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