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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원, “한진해운 최은영 전 회장 도덕적 해이”심각 쓴소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6-30 20:09 KRD2
#한진해운(117930) #김인원 #최은영 #서울센트럴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NSP통신-법무법인 서울센트럴의 김인원 대표변호사 (김인원 변호사)
법무법인 서울센트럴의 김인원 대표변호사 (김인원 변호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법무법인 서울센트럴의 김인원 대표변호사가 30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프로에 출연해 한진해운(117930) 최은영 전 회장의 최근 주식거래와 관련해 심각한 도덕적 해이가 있다고 쓴 소리했다.

과거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를 역임한바 있는 김 변호사는 “제가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며 “증권이나 일반 사기 범죄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에게만 특별히 알려주니까 이번에 한 번 투자를 해봐라 이것이 당시에는 천사의 목소리로 들리지만 이것은 천사의 목소리가 아니라 사기꾼의 목소리, 악마의 목소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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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문제가 됐던 한진해운 최은영 전 회장의 주식 거래와 관련해 “최 전 회장님은 기업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해서 많은 손실을 낸 사람이다”며 “그렇다면 자신이나 가족이 소유한 주식을 스스로 소각한다고 해도 시원치 않는데 그 손실을 회피해보겠다고 주식을 팔아치워 약 10억 원의 손실을 회피한 사람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대기업의 오너로서 심각한 도덕적 해이이고 사회적 책임을 망각한 처사라고 할 수밖에 없다”며 “그런데 심각한 것은 그 최 전 회장님은 구속기준이 한참 지나서 검찰에서 영장을 청구했는데 법원에서 영장을 기각하고 말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 변호사는 “법원에서 아직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는 결정을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며 “그래서 법원에서 선고형을 조금 더 상향 조정할 필요가 강력히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프로의 사회자 신율 교수는 김 변호사의 지적에 대해 “맞다”며 “오늘 말씀 잘 들었다”고 화답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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