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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우유원샷 릴레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치고, 26일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어린이들을 위한 우유 2만4000여개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이 기부한 우유는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멸균 제품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진행한 우유원샷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기부 수량이 모아졌다.

이벤트와 후원이 결합된 이번 캠페인은 평소 우유를 마시기 불편한 사람을 포함해 누구나 우유를 마시는 즐거움을 되찾자는 취지로, 참여자 수만큼 1대 1로 아이들에게 7일치 우유를 기부하는 공익적 취지를 담아 참여율이 확산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 3493명이 참여해 2만4456개의 우유를 기부하게 됐다.

26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열린 우유 기부 전달식에서 김혜린 매일유업 유가공마케팅팀 이사(오른쪽)와 소동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유업 제공)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아이부터 20~40대 이상 성인들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이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로 참여했으며, 가수 빈지노, 방송인 홍석천, 개그맨 박성광,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팀 서정원 감독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도 동참해 눈길을 모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우유원샷 캠페인은 유당불내증 등 다양한 이유로 우유를 멀리한 소비자들이 어린 시절에 즐겨 마신 우유에 대한 추억을 되찾고 우유의 가치도 재발견하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것은 물론 기부 문화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매일유업이 기부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배탈, 더부룩함, 가스 등의 원인으로 꼽히는 우유 속 유당(lactose, 락토스)을 차별화된 공법으로 제거해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국내 최초 락토프리 우유로, 우유 본연의 맛과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그대로 담고 한국인에게 부족한 칼슘은 일반우유 대비 2배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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