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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H글로벌, 중국 고정비 부담 크게 완화등 4분기 영업이익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8-12 07:58 KRD7
#TBH글로벌(084870) #베이직하우스 #판관비율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TBH글로벌(084870)의 중국 사업은 2014년~2015년 공격적인 출점으로 점당 매출 감소와 판관비 급증으로 수익성이 2015년 1분기부터 악화됐으나 올해 1분기부터 점당 매출액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세로 전환했다.

2분기에는 판관비율도 전년 대비 하락하면서 영업 적자가 감소했다.

2015년 연간 판관비율 상승폭이 7%p에 달했으나 1분기에는 3%p 상승에 그쳤고 2분기에는 전년대비 3.5%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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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임차료, 감가상각비 모두 증가세가 둔화됐다. 상기 기조 지속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270억원(+74% YoY)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영업 적자의 주요인이었던 베이직하우스 비효율 매장 철수가 진행되면서 점당 매출액이 7% 증가했고 원가율은 5.3%p, 판관비율은 11%p 하락했다.

금년 영업 손실은 121억원으로 전년 290억원에서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1379억원, 영업손실은 56억원, 적자폭은 전년 131억원보다 75억원 대폭 축소됐다.

영업손실은 예상보다 11억원 많았으나 2015년 연간 진행되었던 급격한 수익성 하락 및 감익 추세는 일단락됐다.

또한 반기 환율 차이로 인한 1분기 영업이익 차감 소급 적용, 중국 물류센터 확장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일부 있어 크게 의미를 두기 어렵다.

국내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하며 영업 손실은 16억원으로 전년대비 48억원 축소됐다.

중국 사업을 영위하는 TBH 홍콩(TBH Hong Kong, 지분율 72%)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42억원으로 전년대비 22억원 감소했다.

3분기는 연중 가장 비수기다. 3분기 영업 손실은 77억원으로 2분기보다 확대되나 작년 3분기 140억원 영업 손실에서 크게 감소해 정상화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모두 영업 환경은 여전히 녹록치 않다”며 “그러나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 국내 구조 조정과 중국 영캐주얼 신규 브랜드 ‘Jucy Judy’의 안착이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사업은 금년 매장수 약 2000개, 6050억원 매출에 370억원 영업이익(영업이익률 6%)이 예상된다”며 “비용 부담이 한층 완화되는 2017년 중국 영업이익은 530억원(영업이익률 7.7%)에 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중국 사업은 출점 속도는 완화되는 반면 향후 고정비 부담이 낮은 온라인 사업이 강화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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