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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업, 하반기 전기차 업체 공급 증가·중국으로 확대되는 성장동력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8-29 07:09 KRD7
#우리산업(07247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우리산업(215360)의 2016년 연간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2750억원·160억원(영업이익률 5.8%)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기존 전기차(EV) 업체로의 공급 증가와 신규로 중국 매출액이 가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산업은 중국 PTC 히터 시장 진출을 위해 29억원(지분 51%)을 투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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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합작 파트너는 화공과기의 자회사인 효감(매출액 700억~800억원 규모로 파악)이고 우리산업과 효감의 이사회 인원은 각각 4명·3명이다.

효감은 이미 PTC 히터를 생산하고 있고 주요 고객은 중국 로컬 완성차들(길리·체리·동풍·상해·북경·BYD 등 19개)이다.

현재 제어기가 없는 고전압 PTC 히터·소재 위주로 약 15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데 합작 법인이 기존 효감의 사업부를 양수받아 10월부터 매출액이 발생하는 구조로 진행될 것이다.

당분간 기존 고객 위주로 납품이 이뤄지고 추가로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OE)를 추가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2018년 300억원 예상).

기존 공장에 장소를 임대해서 라인을 구축하기 때문에 초기 캐펙스(Capex) 소요가 적다.

초기 PTC 히터 위주로 생산하고 향후 생산 품목의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JV) 이외에도 우리산업에서 직접적으로 신설 EV 업체 2군데와도 거래를 추진 중에 있다. 추가로 다른 업체와 EPB(Electric Parking Brake) 사업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15% 변동한 634억원·41억원(영업이익률 6.5%, +1.1%p (YoY))을 기록했다.

완성차의 재고조정과 주 거래 EV 업체의 판매둔화로 외형은 부진했지만 마진이 좋은 고부가 아이템의 비중 상승에 따른 믹스(Mix) 개선과 인건비 등 판관비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상승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친환경차용 PTC 히터의 기존 거래선의 신차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중국 로컬업체 등으로 거래선 다변화가 진행 중이며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 성장 동력이 뛰어나다는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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