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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부대찌개면’, 중화풍 라면 인기 넘어섰다…출시 한달 매출 50억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8-29 16: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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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지난해 열풍을 몰고 온 짜장·짬뽕 등 중화풍 프리미엄 라면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부대찌개 라면이 뜨고 있다.

농심은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이 출시 4주 만에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지난 2011년 국내 판매를 중단한 ‘보글보글 찌개면’을 개선한 제품으로 이달 1일자로 재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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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간 매출은 라면시장 10위권 수준으로, 8월이 국물라면 비수기임을 고려하면 앞으로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NSP통신-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봉지면, 용기면) (농심 제공)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봉지면, 용기면)' (농심 제공)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한 대형마트에서 지난 20일~21일 8600만원 어치가 판매돼, 라면 4사의 프리미엄 짬뽕라면 제품 전체 매출(4700만원)의 두 배에 달하는 가까운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농심은 부대찌개면의 인기 비결로 점문점의 부대찌개 맛을 그대로 구현한 깊고 진한 국물과 풍성한 건더기를 꼽았다. 햄·고기 등을 풍성하게 담은 건더기 별첨스프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부대찌개 전문점이 사골육수를 사용해 국물맛을 낸다는 점에 착안, 스프에 사골성분을 더하고 치즈를 녹여 부대찌개 국물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살렸다.

지난해 프리미엄 짜장·짬뽕 라면 열풍으로 라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를 충족시킬 만한 제품이 출시됐다는 것도 또 다른 인기 요인이라고 농심은 설명했다.

농심은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보글보글 부대찌개 큰사발면’을 출시했다. 보글보글 부대찌개 큰사발면으로 편의점 채널과 젊은 연령층 고객을 집중 공략해 부대찌개라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활약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며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라면시장 상위 5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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