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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금융회사, 빅데이터 적극적 활용해야”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9-01 09: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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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임종룡 금융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금융회사는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 열린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말 발표한 가이드라인의 후속조치로서 금융권 빅데이터 지원 전문기관인 금융보안원과 신용정보원의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가이드라인 활용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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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빅데이터는 우리 미래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원동력으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하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해야한다”고 언급했다.

한 조사기관은 전 세계가 연간 생산하는 데이터가 2년마다 2배씩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약 44조 기가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국내에서도 빅데이터 시장 규모가 매년 20~30% 이상 급성장 하고있어 사회 전 분야의 빅데이터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위원장은"그간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령의 해석이 모호해 빅데이터 이용에 소극적이었던 기업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제시됐다"며"빅데이터 활성화로 개인정보 보호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통제 장치 및 사후관리 절차를 의무화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권은 다른 업권에 비해 보유 데이터의 양이 많고 활용 수요도 높아 금융보안원과 신용정보원을 복수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그간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는 데이터간 결합이 어려웠으나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인 전문기관을 통할 경우는 결합이 가능하다”며 “금융회사가 데이터별 비식별 조치의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단 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회사의 영업·리스크 관리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해달라”고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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